미 시장 판매량
도요타·혼다 급신장
딜러당 판매량도
도요타·렉스서 1·2위
미 빅3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일본산 브랜드가 무서운 속도로 미 자동차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J.D.파워에 따르면 2003년형 승용차의 경우 도요타와 혼다가 미국차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셰볼레를 따돌렸다.
판매량은 도요타가 39만8,234대로 포드(40만1,224대)를 바짝 위협하고 있으며 혼다는 33만4,216대, 셰볼레는 33만2,095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지난 3월 승용차 판매량에서 포드를 제쳐 미 업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일본차의 고속성장세는 딜러 판매량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딜러당 판매순위에서 도요타와 렉서스는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딜러는 지난해 딜러 당 1,267대를 팔아 2001년보다 평균 3대가 늘었으며 렉서스는 22대가 증가한 1,182대를 기록했다. 혼다는 평균 1,079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도 일본산이다. 인피니티는 딜러 당 판매대수가 2001년보다 94대 늘어난 551대였으며 재규어는 92대 증가한 395대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차 딜러의 경우 10위안에 랭크된 브랜드는 포드와 새턴, 셰볼레 등 3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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