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항만청, 한진해운 위해 중국서 제작 도입
류재혁 지점장,“한진 터미널 확장공사도 가시화”
한진해운과의 계약에 따라 시애틀 항만청이 발주한 초대형 크레인 3기가 시애틀 항에 도착,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됐다.
지난 22일 오후 엘리엇 베이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크레인은 3백만 파운드가 넘는 무게와 코끼리 10마리를 한꺼번에 들어올릴 수 있는 견인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에서 18개월간 제작돼 이날 시애틀 항에 도착한 크레인은 현재 운항중인 세계 모든 크기의 선박은 물론 요즘 설계되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박도 다룰 수 있다.
시애틀 한진해운 류재혁 지점장은“초대형 크레인 도입과 함께 터미날 확장공사도 이루어질 것 같아 초대형선박 서비스가 원활해졌을 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류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패트리샤 데이비스 항만청 커미셔너는“이들 3기의 크레인은 국제무역과 운송에 앞서가는 시애틀 항만청의 가시적인 본보기”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시애틀항의 컨테이너 무역은 수 천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0억달러 이상의 중요한 시애틀의 경제 소득원”이라며“항만청의 가장 소중한 고객인 한진해운과 장기적인 미래를 공유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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