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살해 빈번, 딜러 차도 무차별 훔쳐
자동차의 바퀴에 수만달러까지 호가하는 비싼 림(rim)을 부착하는 패션으로 인해 자동차 절도케이스가 더 극성을 부리고 때로는 자동차 소유주나 자동차 도난범들의 목숨이 사라지고 있다. 이같은 사건은 힙합 아티스트나 스포츠 스타, 또 SUV 운전자들의 호화판 이색 림 부착 열풍이 거세지면서 더 많아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명의 남성이 할리웃 거리를 달리던 렉서스 자동차에 붙은 값비싼 림에 현혹되어 25세 렉서스 운전자(롱비치 거주)를 총격 살해하고 차를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없어진 1999년형 렉서스를 리치크레스트의 한 차고에서 발견했으나 1만1,500달러에 달하는 네 개의 바퀴 림은 사라졌다. 체포된 이들은 “자동차가 정지했을 때도 계속 돌고 있는 림이 탐이 나서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지난 봄에는 새크라멘토의 한 대학생이 자동차 딜러에서 캐딜락의 비싼 림을 빼내다 경비원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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