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견화가 4인전
8월8일~9월6일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
남가주, 뉴욕,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중견 화가 4인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한인타운에서 특별전을 갖는다.
미국과 유럽에서 20여년동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강태호, 김소문, 백연희, 신성희씨등은 8월8일부터 9월6일까지 앤드류샤이어 갤러리(3850 Wilshire Blvd. Suite 107)에서 그룹전을 가진다.
이번 특별 그룹전은 서울예고 동창인 이들이 모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면서 가지는 동문전으로 다른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대작들만 10여점 전시되며, 주로 비 구상화적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그룹전에 참가하는 김소문씨는 남가주에서 줄곧 활동하면서 지난80년부터 20여년동안 한결같이 ‘모성애’ 시리즈를 발표해온 작가로 자연의 ‘뿌리 의식’ 속에 살아있는 ‘모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모성애 99’(78”×78”)를 비롯해 여러작품을 전시한다.
신성희씨는 80년부터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재불 화가로 완성된 그림을 자르고, 잘라낸 것을 다시 캔버스에 묶는 방식으로 평면에 3차원의 입체를 끌어들이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남가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강태호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내면적인 생각을 자연을 통해서 바깥으로 표출시킨 비 구상화 4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백연희씨는 뉴욕과 샌프란시코에 스튜디오를 두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로 알루미늄 판금에 그린 유화 ‘골든 클라임 #4’(40”×30”)를 포함한 비 구상화를 선보인다. (213)389-2601
구상화의 대가 임립씨 개인전
8월1~7일 현대화랑…절에서 본 연꽃 주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화가 임립씨의 개인전이 8월1일부터 7일까지 한인타운에 있는‘현대화랑’(3240 Wilshire Bl. #200)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어릴적 어머니를 따라 다녔던 절에서 느꼈던 포근함과 다사로움이 있는 연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속에는 불교적인 철학과 연꽃의 아름다움이 배어있다.
현재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작가는 월간 ‘미술시대’가 제정한 한국미술작가상의 제13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단법인 ‘구상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둔중한 중간색채와 깊고 그윽한 표현, 자유롭고 세련된 필선의 오묘한 조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임립’ 박물관 관장으로 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1일 오후7시에 열린다.
(213)487-2565
한국 중견작가 85인 그룹전
8월1일~2주간 한국문화원 세계미교협회원
한국의 현대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화가 85인의 그룹전이 LA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에서 8월1일부터 2주동안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가들의 대부분은 세계미술교류협회(회장 제정자)의 회원들로 독일, 러시아, 헝가리, 미국등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국가에서 전시를 해온 중견 화가들이다. 이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8월1일 오후6시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작가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23)936-7141
화가 김민정씨 작품 전시회
21일~8월12일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
화가 김민정씨의 작품이 롱비치에 있는 ‘장애자를 위한 아츠 서비스’(ASD)에서 주최한 ‘ABD 18 인터내셔널 미술대회’의 결승 진출작으로 선정되어 21일부터 8월12일까지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교에 있는 디자인 갤러리에 전시된다.
김씨의 작품은 올해 2월 한인타운 라 메르 카페에서 열렸던 개인전에 전시되었던 그림중의 하나이다.
이번 미술대회의 결승 진출 화가는 총39명이고, 작품들은 모두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교에 전시된다.
(562)98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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