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시인 캐시 송씨 ‘시와 글’등 실어
미주 한국문인협회(회장 송상옥)는 최근 계간 ‘미주문학’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고원 시인의 ‘문학생활 반세기’로 시인의 경력과 ‘화물선’을 비롯해 대표적인 시들이 실려있다. 또 미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3세 시인 캐시 송씨의 ‘시와 글’이 실려 있는 ‘사진신부와 재봉사’가 특집으로 게재되어 있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미주문학’ 봄호에 실렸던 미주문인들의 작품을 평한 평론이 게재되어 있으며, 시 부문은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씨, 소설은 김종회(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씨의 평론이 실려 있다.
한편 송상옥 회장은 권두언을 통해서 “아마추어 수준의 글을 갖고는 아무리 ‘행세’하려 해도 되지 않는다는 엄연한 사실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며 “서울에서 발행되는 잡지에 어떻게 해서든 이름을 올리고, 어설픈 글을 싣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작품을 내놓는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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