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으로 찬양 사역에 앞장서는 예가회가 10일 순복음뉴욕교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3회의 뉴욕 순회 무료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판소리를 이용한 찬양으로 외국인들에게 더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들은 한국 전통악기인 가야금, 대금, 피리, 장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의 자리를 가득 메운 청중들은 합주, 가야금병창, 소리 등이 끝날 때마다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눈을 지긋이 감고 가야금 찬송가를 듣던 한 노인은
’얼쑤’ 추임새와 ‘할렐루야’를 번갈아 부르기는 등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국악 크리스찬이 중심이 되어 1990년 5월 창단한 예가회는 한국전통음악의 계승 및 우리소리의 창조적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고 현재 100여 명의 회원과 40여 명의 회원들이 국악을 널리 알리며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방문을 처음 방문한 예가회는 지난 6일 뉴욕교회에 이어 8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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