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윤승규(33) 사무국장이 뉴욕시민자유연맹(NYCLU; New York Civil Liberties Union)의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뉴욕시민자유연맹은 전국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의 뉴욕지부로 뉴욕주에서만 회원 3만명이 가입한 최대 규모의 시민 기본권 옹호기관으로 손꼽히며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이민자 권익옹호, 구금 및 추방 등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이 NYCLU의 이사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며 현재 마가렛 펑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 교육재단(AALDEF) 사무총장을 비롯 중국계 2명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승규 NAKASEC 사무국장은 "시민 기본권을 옹호하는 것은 이민사회인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한인 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YCLU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이사로 선출, 오는 9월10일 첫 활동을 시작하는 윤 사무국장은 오는 2006년까지 활동하게 되며 앞으로 단체의 활동을 의결하거나 재정을 관리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윤 사무국장은 12세때 뉴욕으로 이민 왔으며 매사추세츠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청년학교 및 NAKASEC 교육부장직을 역임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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