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뉴 파워포워드 ‘메일맨’ 칼 말론(40)이 모친상으로 올림픽 예선을 건너뛰기로 했다. 그 대신 뉴저지 네츠 파워포워드 캐년 마틴이 미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13일 어머니 셜리 잭슨 말론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고향 아칸소로 떠났던 말론은 18일 밤 미 농구협회에 결장을 통보했다. 말론은 미국이 20일부터 시작되는 예선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미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 그러나 제이슨 키드와 리처드 제퍼슨에 이어 뉴저지 네츠 선수의 3번째로 미 대표팀 선수가 된 마틴은 정작 올림픽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보장은 받지 못했다고 19일 미 농구협회의 크렉 밀러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은 20일 푸에르토리코의 샌후안에서 2001 굿윌게임에서 연장 대접전 끝 힘겹게 물리쳤던 브라질을 상대로 첫 경기에 들어간다.
6피트9인치 신장의 3년차 파워포워드 마틴은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페이서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에 이어 4번째 포워드로 기용될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