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 부지 물색등 도움 약속
■뉴욕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준비위원회 배희남(왼쪽부터), 변천수 공동준비위원장, 베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 최영태 공동준비위원장이 회의를 마친 뒤 퀸즈보로 홀 회의실에서 기념촬영했다.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지역 정치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은 20일 오후 퀸즈 보로 홀에서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 준비위원회 변천수, 배희남, 최영태 공동위원장을 만나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세워질 부지 물색에 적극 나서겠다"며 "적당한 부지가 나오면 정부 거래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건축에 필요한 조닝 변경 등 다각적인 행정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베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도 "이사를 준비하는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가 있으면 본인이 나서서 한인 커뮤니티에 소개하겠다"며 "시유지와 경매에 오른 부지 등을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준비위원장들은 다음주 안에 커뮤니티 제7보드(플러싱)를 방문, 본격적인 부지물색에 돌입한다. 최영태 공동준비위원장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최소 1만5,000스퀘어피트에서 2만스퀘어피트 규모가 적당하다"며 "미 정치인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만큼 최상의 장소를 찾아낼 수 있다.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600만 해외동포들을 상징하는 빌딩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희남 공동준비위원장도 "지역 행정부 수뇌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해 건립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미팅은 변천수 공동준비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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