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직제 개편과 함께 종합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키로 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의 신임 손신 사무총장은 20일 "KCS는 5년 전 코로나 경로회관(뉴욕 그리스도 교회 내) 인근 부지(코로나 37애비뉴 110가)를 매입, 그동안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 등을 포함해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견과 조사과정을 거쳐 건립될 예정인 복지관은 노인데이케어(Adult Day Care), 가정간호(Home Care), 노인 홈(Adult Home)과 같은 다양한 노인 서비스 기능이 한데 모아지는 노인들의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무총장은 "KCS는 노인복지관을 통해 1세대 노인과 2세대 노인들의 상이한 서비스 요구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을 세우고 노인들의 육체적, 인지적 기능에 따른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류미비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한인사회 전체의 자산이 될 수 있는 유형의 서비스와 시설로 개발시킨다는 목표 역시 포함시켜 놓고있다.
손 사무총장은 또 "25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인 종합노인복지관은 6,000스퀘어피드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세워지며 지하와 1층은 각 5,000스퀘어피트, 2~4층은 4,000스퀘어피트로 연면적이 총 2만2,000 스퀘어피트가 된다"며 "1층은 노인데이케어 공간, 2층은 가정간호 서비스 사무실과 각종 소모임 장소, 3층과 4층은 혼자 살기 어렵고 장기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 홈(약 30명)이 들어서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총장은 마지막으로 "복지관 건립에 190만 달러가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문의; 718-361-2600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jinsulee@kore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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