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9월16일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뉴욕 최초의 순수동포은행으로 창립된 이래 17년간의 노력 끝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정삼찬 BNB은행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 및 한인사회에 깊이 감사하며 은행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창립 17주년을 맞는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정 행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건전성을 제고시켜 한인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믿음직한 은행이 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17년전 40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출발했던 은행은 현재 자산 약 2억5,000만달러, 예금 2억달러, 대출 1억4,000만달러의 규모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SBA융자 중소형 은행 부문에서 SBA 뉴욕지부로부터 6년 연속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는가 하면 뉴저지지역에서는 지난 2년간 연속 1위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경영전략과 관련, 정 행장은 지금까지의 운영이 안정위주였다면 앞으로는 강력한 성장위주의 전략이 될 것이라며 오는 23일 뉴저지 포트리 본부점을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팰리세이즈 팍과 플러싱점 등 뉴욕 및 뉴저지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치중해왔던 기업체 위주의 영업형태에서 탈피, 일반 소매금융 부문도 적극 취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년간 연방금리가 잇달아 인하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만족할 만한 목표는 달성했다는 정 행장은 올해를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직원들과 혼연일체 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중추 은행으로 발돋움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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