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가 오는 10월30일 폐막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용 부회장, 조병태 회장, 케빈 임 사무총장 대리, 행사 기획을 맡은 팩터사의 고문희씨.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는 오는 10월30일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폐막식에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와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해 마이클 김 ESPN 앵커, 장주주 ABC 기자 등 성공한 각계각층의 한인 명사들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
조병태 회장은 15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올해 미 전역에서 열린 각종 행사를 마무리하는 이번 폐막식이 뜻깊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가 행사 참석을 밝혀왔고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이 폐회 연설을 맡는가 하면 주류사회의 정치, 언론,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동중인 한인 명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전문업체인 팩터사가 진행을 맡고 있는 이번 폐막식은 약 25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며 파타키 뉴욕주지사 외에도 제임스 멕그리비 뉴저지 주지사도 행사 참석을 섭외중이다.
또 한인 명사들로는 마이클 김, 장주주 외에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이어 조지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자문을 맡고 있는 웬디 리 그램씨, 변호사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중인 앤젤라 오씨, ‘In the Absence of Sun’의 저자인 소설가 헬리 이씨,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로 배우로 활동중인 랄프 안씨 등이 초청인사로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폐회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트리오를 비롯해 뮤지컬 스타 데보라 크레이그씨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공연을 한다.
이 행사는 4부로 진행되는데 1부 ‘The Pioneers(1903~1944)’, 2부 ‘A People Divided(1945~1964)’, 3부 ‘The Great Migration(1965~1980)’, 4부 ‘Into the Future(1981과 그 이후)로 짜여서 부별로 관련 비디오 상영,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는 10월30일 오후 6시30분부터 리셉션이 시작되고 이벤트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사업회는 이번 행사에 1,000~1,500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티켓은 일반 200달러, VIP 400달러에 판매된다. 행사 수익금은 장학사업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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