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사회에 미군의 사기 증진과 각종 지원 및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를 후원하는 단체가 창립됐다.
뉴욕한인 USO 후원회(회장 손석완)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들의 평화수호를 위해 봉사해온 USO를 앞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 관계자들을 위주로 구성된 뉴욕한인 USO 후원회는 첫 번째 행사로 오는 10월14일 오후 7시 스태튼 아일랜드 힐튼 호텔(1100 South Ave.)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박선근 백악관 아태계 정책자문위원이 ‘좋은 이웃되기 운동’을 주제로 연설하게 되며 USO 관계자가 참석, USO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무용회(원장 손인자)가 특별 출연,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뉴욕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가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손석완 후원회장은 소수민족 이민자로서 미국 속에서 성공하는 첩경은 이웃을 생각하는 기본의식에서 시작된다며 USO를 후원하는 것은 곧 우리 동포들이 자리잡고 살아온 미국 국가에 보탬이 되고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어 USO 후원을 통해 한미양국간에 우려되는 반미시위와 반한감정의 오해를 바르게 인식시킬 것이라며 후원의 밤 행사에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USO는 지난 1941년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 대통령의 요청으로 창설된 순수한 민간 비영리 기관으로 미 대통령이 명예 회장으로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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