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황용구)가 대형 박람회, 국제회의 등 컨벤션 산업을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대규모 컨벤션 순회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뉴욕 맨하탄 그랜드 하얏트 호텔(맨하탄 볼룸)을 시작으로 아틀란타 10월 8일, 보스턴 11월 20일, 워싱턴 D.C 11월 24일, 마이애미 12월 9일로 유치 사냥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서울, 부산, 대구, 제주 등 지자체 컨벤션 담당자들과 컨벤션 전문 대행사, 여행사 등이 참가해 현지 유력한 컨벤션 기획자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컨벤션 산업은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가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면에서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리고 있으며, 특히 뉴욕은 경제뿐 아니라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 세계 각국의 관광공사 및 컨벤션 부서가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은 1996년부터 ‘국제회의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컨벤션 센터 건립, 국제 회의 개최 건수 증가 등 지속적인 컨벤션 산업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1년 서울에서 107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되어 세계 도시별 순위 20위에서 8위로 올라섰으며, 국제회의 개최 상위 10대 도시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황용구 지사장은 향후 3년 이내에 한국을 국제회의 유치 부문 아시아 4위에서 2위로 부상시키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1-800-868-7567)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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