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얼을 미 주류사회에 심어주고 싶습니다.
뉴저지 저지시티의 한인 태권도 사범이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타운 주민들을 초청, 태권도 시범을 개최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5년간 저지시티에서 ‘장스타 태권도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장순길(사진) 사범으로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저지시티 소재 우크라니안 센터(90-96 Fleet St.)에서 시범을 갖게된다.
이날 행사에는 장 사범의 제자 100명이 약 2시간에 걸쳐 태권도 시범과 한국 문화를 500여명의 주민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장 사범은 태권도야말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기여도가 큰 한국의 문화라며 미주한인 10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사범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도 많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조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목숨을 아끼지 않은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시범을 멋지게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태권도가 가르치는 예의범절 교육이 미 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로비활동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는 장 관장은 허드슨 카운티 쉐리프국의 특수형사요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무료 태권도 강습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모범 코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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