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맨하탄 한인회관. 27일 팰팍 AWCA
한인 YMCA(이사장 권경혁)가 오는 20일 맨하탄 한인회관, 27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AWCA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법률상담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인 YMCA 권경혁 이사장은 오랜 경기 침체 속에 한인들 역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민 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법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무료 종합법률상담을 뉴욕과 뉴저지서 두 차례 연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맨하탄 한인회관, 27일에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AWCA홀에서 여는 무료 법률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형법, 민법, 이민법, 스몰비즈니스법, 세금 등 각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경혁 이사장은 한인 YMCA는 1970년 현재 이사로 활동중인 이원규 박사(릿지우드밸리 병원 심장과)를 중심으로 조직된 한인 봉사단체로 지금까지는 주로 기금을 모금해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러싱 YMCA 등을 도와왔다며 이번 행사는 기금 모금 외에 한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돕자는 취지 아래 새롭게 무료 법률상담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법률상담에 참여하는 변호사로는 송태일(소송법, 형법), 박요한(가정법, 임대차법, 부동산법), 남수운(이민법), 조석진(상법), 이경열(세법·이상 20일 맨하탄 한인회관), 박선정(파산법), 김수지(이민법), 임성복(가정폭력, 가정법), 박동규(상법), 이건상(일반법률), 김창극(세법), 이정훈(세법·이상 27일 뉴저지 AWCA홀) 등 유명 한인 변호사들이 총망라돼 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플러싱 YMCA 사무실의 헬렌 강(718-961-6880, ext. 136)씨에게 미리 약속하면 된다.
권경혁 이사장은 그 동안 한인 YMCA가 양로원 봉사,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는데 이번에는 이민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부부 갈등, 자녀들의 탈선, 자영업자의 세금 등 각종 문제점들을 전문 변호사를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는 11월21일에는 장학금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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