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 위기에 몰린 김동우씨 구명을 위한 서명 캠페인에 동참한 인원이 불과 나흘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김씨 가족 및 친구들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등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명운동에 21일 현재 총 2,377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본보가 지난 17일 김씨의 안타까운 소식<본보 9월18일자 A1면>을 보도하자 김씨를 돕자는 여론이 한인 사회에 빠르게 형성되면서 서명운동이 뉴욕 및 뉴저지 일원의 한인 종교 기관과 협회, 동창회, 단체, 직장 등 범동포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특히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김씨의 친구들이 중심이 돼 지난 주말 한아름마트와 한양마트 매장에서 펼친 가두 서명운동에는 총 1,200명에 가까운 동포들이 참여하는 뜨거운 성원을 보였다.
또한 롱아일랜드성서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언약교회 등 개신교계에서 이미 300명 이상의 서명자를 받아 놓았으며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동문회원 82명도 자발적으로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한 상태이다.이밖에 한인인권옹호위원회(회장 박용범)와 한인자유민주수호회(회장 강은주)도 한인 노인단체 및 우정국 직원, 외국인들을 상대로 370여명의 서명자를 확보하고 있다.
김씨의 부친 김신관씨는 아들을 돕기 위한 동포들의 뜨거운 도움의 손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의 작은아버지 김성관씨는 이라크전에 참전했다가 귀환한 아들 김동웅씨와 함께 21일 한아름마트 유니온 매장에서 하루 종일 김씨의 구명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김씨의 사촌인 김동웅씨는 사촌형에게 닥친 소식을 듣고 구명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형이 하루 속히 석방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인인권옹호위원회(회장 박용범)와 한인자유민주수호회(회장 강은주)도 한인 노인단체 및 우정국 직원, 외국인들을 상대로 370여명의 서명자를 확보하고 있다.
김씨의 부친 김신관씨는 “아들을 돕기 위한 동포들의 뜨거운 도움의 손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의 작은아버지 김성관씨는 이라크전에 참전했다가 귀환한 아들 김동웅씨와 함께 21일 한아름마트 유니온 매장에서 하루 종일 김씨의 구명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김씨의 사촌인 김동웅씨는 “사촌형에게 닥친 소식을 듣고 구명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형이 하루 속히 석방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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