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미군 서포트 그룹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 후원 행사를 준비중인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 손석완 회장과 김태언 이사장은 19일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뉴욕한인 USO 후원회장을 겸하고 있는 손 회장은 소수민족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성공하는 첩경은 이웃을 생각하는 기본의식에서 시작된다며 USO를 후원하는 것은 곧 우리 동포들이 자리잡고 살아온 미국에 보탬이 되고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USO 후원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간에 우려되는 반미시위와 반한 감정의 오해가 바르게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뉴욕한인 USO 후원회는 오는 10월14일 오후 7시 스태튼 아일랜드 힐튼 호텔(1100 South Ave./1-718-477-2400)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 USO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선근 백악관 아태계 정책자문위원이 ‘좋은 이웃되기 운동’을 주제로 연설하게 되며 USO 관계자가 참석, USO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무용회(원장 손인자)가 특별출연,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뉴욕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가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USO는 지난 1941년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 대통령의 요청으로 창설된 순수한 민간 비영리 기관으로 미 대통령이 명예 회장으로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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