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신형 차량 입하, 구모델 할인판매. 리베이트 등 활발
2004년형 신형 차량들이 입하되면서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인 자동차 딜러들은 2003년 모델의 할인 판매 및 신형차 판매 프로그램 등으로 활발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플라넷 자동차는 2004년형 신형차량을 대량으로 입하하고 신차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형 모델 가운데 모양이 약간 바뀐 제품은 렉서스 RX330과 도요타 ES330, 메르세데스 벤츠의 SUV 차량인 ML350 등이 꼽힌다.
플라넷 자동차의 조셉 박 사장은 신차 모델이 바뀌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량을 미리 확보하고 판매하고 있다며 제조업체 딜러에서도 신형 차량을 구입하려면 2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스타 자동차는 신형 모델 뿐아니라 2003년 모델에 대한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생들에게 현금 2,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파라곤 자동차는 혼다 파일럿 LX와 애큐라 MDX, 혼다 어코드 LX 등 2003년 모델들을 강력하게 밀고 있다. 파라곤 자동차는 특히 한인이 운영하는 특별 융자 부서로 크레딧이 없거나 나쁜 크레딧으로도 쉽게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니온 자동차는 9월 스페셜로 닛산 350Z나 마쓰다 MPV LX, 도요타 4러너 등을 특별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최저 이자율을 강조하고 있다.
자동차 딜러들에 따르면 한인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신형 차량은 렉서스와 도요타가 많으며 닛산 맥시마와 미니밴인 도요타 시에나, SUV 차량 중에서는 RX330 등이다.
신형 차량들은 2003년 모델과 같이 가격이나 파이낸싱으로의 이점은 없는 편이다.특히 매년 10월 또는 11월이 되어야 신형 모델이 나오던 기존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올해는 일찌감치 신형 모델을 선보이고 시장을 선점 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 딜러에서는 신형 차량이 일찍 선보이면서 구형 모델에 대한 구매 욕구도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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