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회 가족교회가 창립된다.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장정순 목사)는 지난 17일 오전11시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에서 정기월례회를 갖고 빠르면 10월 둘째 주부터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 1층 별관에서 원로목사회 가족교회를 시작할 것을 결의했다.
가족교회 설립은 원로목사회 임원회가 그동안 심사숙고하여 이날 회의 안건으로 내놓았고 가족교회 창립예배에 관한 세부 일정 등은 임원들이 결정해 회원들에게 통보할 것을 일임했다.
회장 장정순 목사는 원로목사회 가족교회 설립과 관련 그동안 가족교회를 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으나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일요일 오후3시 이후엔 6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1층 별관을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며 가족교회는 원로목사와 그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 드리고 설교는 원로목사들이 돌아가며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초대교회 초청으로 열린 월례예배는 이성의 목사의 사회, 림인환 목사의 기도, 김승희 목사의 설교, 장정순 목사의 인사, 홍상설 목사의 광고, 유종건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희 목사는 신명기 34장 7절을 인용해 ‘모세의 강건’이란 제목으로 노화는 정신적이지 육체적 문제가 아니다. 미켈란젤로는 89세에 최고의 걸작을 그렸다. 괴테는 82세에 ‘파우스트’를 썼다. 처칠은 79세에 ‘세계2차대전’이란 책을 써서 노벨상을 받았다며 모세가 120세까지 살은 것은 할 일이 있어서였다. 모세의 강건함이 원로 목사님들의 강건함이 되게 하여
남은 생도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목사회 회원들은 예배와 회의가 모두 끝난 후 뉴욕초대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 받고 오찬을 먹으며 친교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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