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웅길(왼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커뮤니티 제7보드 메럴린 비터맨 매니저에게 유니온 스트릿을 ‘코리안 센테니얼 스트릿으로 변경해 달라는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욕 지역한인회 연합회 김광식 사무총장 두 명 건너 문일한, 이춘형, 하세종 고문.
지역단체협의회에서 이름을 바꾼 뉴욕 지역한인회 연합회(회장 송웅길)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을 ‘코리안 센테니얼 스트릿(Korean Centennial Street)’으로 명명하는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23일 오후 커뮤니티 제7보드 사무실을 방문, 보드멤버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 회장은 맨하탄 브로드웨이가 코리아 웨이로 명명된 것처럼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이 코리안 센테니얼 스트릿으로 명명되기를 바란다며 미리 준비한 신청서를 커뮤니티 제7보드 메럴린 비터맨 매니저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광식 사무총장도 도로표지판 명명식은 플러싱을 관할하는 커뮤니티 제7보드 회의와 공청회를 거쳐 뉴욕 시의회에 상정, 빠르면 2004년 1월13일 이전에 설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 지역한인회 연합회는 지난 11일 존 리우 뉴욕 시의원으로부터 빠른 시일 내에 기념 표지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존 리우 의원은 일반적으로 도로표지판 변경은 공청회를 걸쳐 1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올해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인 만큼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중심가에 도로표지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었다.
한편 뉴욕 지역 한인회 연합회는 지난 19일 열린 9월 월례회를 통해 기존 뉴욕지역단체협의회 명칭을 뉴욕 지역한인회 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American Associations of Greater New York)로 변경하고 협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개칭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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