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뉴욕지구 영남향우회(회장 송인명)가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영남향우회는 24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서 회원들이 직접 가두에서 모금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업소를 방문하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송인명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한국에 수많은 이재민과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다며 비록 이역만리 미국 땅에 살고 있지만 조국의 어려움을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 없어서 회원들이 직접 모금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향우회는 이날 맨하탄을 시작으로 각 지역 한인타운을 돌면서 모금활동을 벌인 뒤 거둬진 성금을 뉴욕한인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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