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지역 사설버스 회사들이 24일 단체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지역 교통 서비스가 축소돼 통근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퀸즈지역 20만명의 승객이 이용중인 사설버스 회사인 트라이보로 코치, 코맨드, 그린, 자마이카 버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일부 노선을 인수하는데 반대, 24일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설버스 회사들은 뉴욕시정부가 뉴욕시 소유 버스를 대신 관리해주는데 대한 운영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버스노선과 서비스 등을 향상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운영난으로 인해 운행 감축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회 교통분과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존 리우 시의원은 24일 퀸즈지역 버스 승객의 불편을 고려해 시정부와 MTA, 사설버스 회사 등이 의견을 수렴, 최선의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0월10일 MTA, 사설버스 회사 등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 지역 버스운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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