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모국 농특산물 직판매장’이 25일 한아름마트 유니온 특설장터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뉴욕농업무역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지역 42개 가공 식품업체와 농특산품 생산업체들이 참가, 젖갈류와 건어물, 해조류, 김치류, 나물류, 토속장류, 한과류, 황금배, 인삼, 생활 도자기, 옹기 등 1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이날 행사장은 하루 종일 한국 농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나온 한인 구매자와 업체 관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특히 먹거리 코너에서는 풍물놀이 공연과 호박엿 시식회 등이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
을 얻었다.
경상북도에서 참가한 제일농산의 조환제 사장은 아침부터 몰려든 동포들로 점심을 거를 정도로 분주했다며 이번에 내놓은 상황버섯, 선식, 돌 미역 등은 외국에 수출되고 있는 것들로 품질과 가격 면에서 우수한 제품만 엄선했다고 말했다.
이유성 뉴욕농업무역관장은 한국의 식품가공업체 및 특산품 업체들이 직접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품질이 높을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전통 문화 잔치마당의 장인 동시에 동포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국농특산물 직판매장은 26일까지 한아름마트 유니온 매장에서 진행된 후 27일과 28일에는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추석맞이 대잔치 행사가 열리는 플러싱 메도우 팍으로 옮겨 지속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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