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지원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가 해외 평통의 위상을 한국에 떨쳤다.
2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평통 국내외 전체회의에서 박준구 뉴욕평통 회장은 해외 평통협의회를 대표, ‘국민통합과 한민족 통일역량 결집방안’을 주제로 1만여명의 평통 위원들 앞에서 연설했다.
박 회장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번영의 성취는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해외 동포는 한국의 큰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분담의 결과로 생긴 민족내부의 차이와 갈등을 폭넓게 수용하는 정책의 필요성 ▲한민족 경제 및 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해외 동포 한국어 교육 강화와 한국 문화센터 지원 ▲평통 해외자문위원회의 역할 강화 등 3개 사안을 한국 평통 사무처에 건의했다.
한편 이에 앞서 메리옷 호텔에서 열린 해외위원 회의에서 신상우 평통 수석부의장은 해외협의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신 수석부의장은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은 한결같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조국의 통일을 위한 해외 평통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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