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등 여자 톱스타 3명과
“아마 그 순간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겠죠.”
매력적인 발라드 스타 이기찬이 여자 톱스타 3명과 멋진 뉴욕 데이트를 즐긴다.
이기찬의 데이트 상대는 박경림, 장나라, 이효리. 물론 그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주인공 조원(배용준)처럼 엄청난 바람기를 지녀 세 여성 스타와 뉴욕 ‘밀회’를 갖는 것은 아니다.
이기찬은 28일 오후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로싱 메도우즈 코로나 파크에서 열리는 ‘미주 이민 100주년 뉴욕 한인 대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장나라 이효리 옥주현 세븐 보아 휘성 등의 가수들과 함께 26일 오후 출국했다.
이기찬은 공연 후 생기는 2∼3일의 여가 동안 현재 뉴욕에서 유학 중인 절친한 친구 박경림과 만날 계획이다. 여기에 평소 박경림과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물을 정도로 가까운 장나라, 이기찬과 ‘79클럽’ 멤버로 허물없이 지내는 이효리가 의기투합했다.
이기찬은 출국 전 전화 인터뷰에서 “경림이가 우리가 간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자신이 관광 가이드를 책임지겠다고 들떠 있다”며 “나라나 효리도 모처럼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뉴욕에서 지내게 돼 잔뜩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찬은 이번 방문이 첫 뉴욕행이어서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 센트럴 파크의 풍광을 비롯해 세계적 도시인 뉴욕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계획이다.
특히 함께 다닐 일행이 모두 가수이기 때문에 명성 높은 브로드웨이의 최신 뮤지컬이나 유서깊은 뉴욕 재즈 클럽의 멋진 연주를 감상하겠다는 일정도 세워놓고 있다.
이기찬은 “성격 좋기로 소문난 경림이와 남자 팬 많은 나라, 효리 등과 함께 뉴욕에서 멋진 데이트를 하게 돼 벌써부터 동료들로부터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웃었다. 이기찬 장나라 이효리는 공식행사와 ‘뉴욕 데이트’를 가진 뒤 10월3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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