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없이 한인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플러싱 경로센터(대표 임형빈)가 지난 25일 뉴저지 앨런타운에 위치한 늘푸른 농장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한인 노인들이 대형 버스 4대에 분승해 농장을 방문했는데 가을을 맞아 야외 소풍을 나온 노인들은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로센터는 이번 행사를위해 불고기와 과일 등을 준비했고 늘푸른 농장(대표 김종일) 측에서는 염소 2마리와 햇포도, 햇콩 등 각종 농산물을 노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한인 노인들은 공놀이, 짝짓기, 라인댄스 등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즐기는가 하면 행운권 추첨 등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임형빈 대표는 많은 노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특히 늘푸른 농장의 김종일 대표가 지난해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를 보고 ‘별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 고맙다’며 올해 행사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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