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병원이 최근 체질전문 한방원을 개원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소량 이사장은 한방원 개원 기념식에서 한인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종합병원을 만든다는 소명으로 내과와 치과 등 9개 과를 운영, 종합 클리닉 정도의 의료시스템을 갖춘 우리병원은 진료과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체질전문 한방원을 개원한다고 말했다. 우리종합병원 한방원은 동양의학 체질진단 전문의 만해 조강제 박사가 진료를 담당한다.

우리종합병원 원장 아가사 B. 송 박사는 한방과 개원과 함께 진료과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위장내과를 오픈하기로 하고 26일과 30일 위내시경 검사기와 초음파 검사기를 각각 설치한다며 위장내과가 오픈하면 한인동포의 80%에 가까운 위장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종합병원이 첨단 검사기를 완비함에 따라 환자 몸 속
의 질병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주말 씨 월드에서 열린 개원 기념식에는 태권무 보급을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범기철 사범과 시현단 25명이 부드러움과 격렬함이 어우러진 태권무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만해 조강제 박사의 예방의학 차원의 체질의학 강연이 이어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