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협회장, 테렌스 박 씨등 관계자 초청
존 리우 뉴욕시의원은 26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대뉴욕지구 PC방 협회 박종태 회장, 테렌스 박 씨 등을 초청, 기자회견을 갖고 PC방 관련 법안에 대한 교육계, 한인 PC방 업계의 의견을 모았다.
리우 시의원은 이날 오는 10월9일 오전 10시 뉴욕시의회 소비자보호국(필 리드 국장)에서 열리는 PC방 관련 법안 공청회에 PC방 업계 종사자들과 학부모, 교육계 인사들이 많이 참석해 법안 통과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종태 PC방 협회 회장과 한인 PC방 업계는 규정을 준수하는 PC방 업주들과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법안의 통과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법안 상정을 제시한 IS 237 조셉 칸테라 교장을 비롯한 플러싱 일대 교육계 인사들과 한인학부모협의회 측은 이 법안을 지지하는 상태이다.
리우 시의원은 지난 5월14일 학교 수업시간 중 미성년자 학생들의 PC방 출입을 금지하는 법안(Legislation to Regulate Truancy Havens)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미성년자(18세 이하) 학생들의 경우 부모나 보호자 또는 학교당국의 허가 없이 학교 수업시간에는 PC방 출입이 금지된다. 단 고등학교를 이미 졸업했거나 검정고시(GED)를 통과한 미성년자 경우는 제외된다. 만약 학교 수업시간 중 미성년자 학생들의 PC방 출입을 허용했다가 적발되면 업주는 150달러에서 최고 3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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