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작가 찰스 김씨가 뉴욕시를 배경으로 소외된 한인들의 삶을 그린 첫 영문소설 ‘소한국인’(SubKorean)을 펴냈다.
소한국인은 책이나 대중매체, 실생활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모범적인 소수민족의 이미지와는 달리 영웅, 마약상, 직장에서 해고돼 분노하고 갈 곳 잃은 영혼, 갓 이민온 불구자, 매춘부 등 소외계층인 5명의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 주인공은 그물망 같은 환경과 어린 시절 인연으로 만나 각자 현실에서 뿐 아니라 자신들의 내면에서도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소를 찾기에 서로 도움을 준다.이 책은 또한 주인공들이 사는 도시 뉴욕을 위험과 모험, 약간의 검은 마법으로 가득찬 과거의 모습대로 그리고 있다.
저자인 찰스 김씨는 미시건주 플리트에서 출생, 뉴저지 클리프톤에서 성장했다. 보스턴 대학을 졸업, 뉴욕시로 이주 후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227쪽의 이 소설은 엑스라이브러닷컴(www.xliabras.com),반슨앤노블닷컴(www.barnesandnoble.con),아마존닷컴(www.amazon.com),보더스닷컴(www.border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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