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필하모닉은 10월21일부터 11월8일 베토벤의 작품들만을 골라 연주하는 베토벤 축제를 개최한다.
‘뉴욕 필 페스티벌:베토벤 음악의 경험’(New York Philharmonic Festival: The Beethoven Experience)은 모건 스탠리 주최로 ‘영웅’(3번), ‘운명’(5번), ‘전원’(6번)’, ‘합창’(9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베토벤 교향곡 1∼9번을 비롯 ‘피델리오 서곡’, ‘피아노 협주곡 3번’, ‘레오
노레 서곡 2번’을 들려준다.
3주간 펼쳐지는 베토벤 축제 동안 피아니스트, 크리스틴 자차리아, 기안루카 카시올리, 크리스티안 지머만, 조나단 비스 등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뉴욕필과 베토벤 작품들을 협연한다. 소프라노 크리스탄 브루어, 메조소프라노 낸시 몰츠비, 테너 마이클 셰이드, 베이스 페루치오 퍼라네토 등 성악가들과 웨스트민스터 심포닉 콰이어는 베토
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노래한다.
▲장소: 10 Lincoln Center Plaza, New York
▲웹사이트: www.newyorkphilharmonic.org
▲티켓문의: 212-875-567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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