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회(The Filial Piety Society·회장 데이빗 신)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열리는 ‘2003 효도인’ 및 ‘훌륭한 부모상’ 시상식에 대한 추천마감 결과, 한인 60여명이 추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까지 본보로 접수된 한인 ‘2003 효도인’ 피추천인은 미주여성연합회 김재숙 회장, 조선족협회 이헌철 회장, 서양화가 한정희씨 등 총 60여명이다. 이중에는 롱아일랜드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황미희 교사, 루슨트 테크놀로지 소속 신기영씨 등 1.5세와 2세도 포함됐다.
외국인 효도인 경우 미국 경로센터인 ‘유니온 세틀먼트 협회(USA: Union Settlement Association)’로 라켈 벤슨, 올리비아 사뮤엘, 그리셀드 라이오스, 테레사 모리스씨 등 4명, 유태인 센터 ‘자사(JASA; Jewish Association for Services for the Aged)’로 펄 디너스타인, 셜리 브락웨이씨 등 2명 등 총 6명이 추천됐다.
1일 본사를 방문한 효도회 데이빗 신 회장은 효도상 시상식에 한인사회가 높을 관심을 보여줘 기쁘다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주위에 한국의 ‘효’ 사상을 권장할만한 인사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주류사회와 자라나는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의 미풍양속인 ‘효’ 사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시상식 행사는 오는 11월13일 오후 6~9시 뉴욕시청 시의회실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전국 수상자와 함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도 참가하게 된다.
심사는 2일 오후 4시 뉴욕한국일보 본사에서 열리며 심사위원으로는 데이빗 신 회장, 뉴욕한인회 김영덕 이사장, 목사회 회장 김월조 목사, 손한권 목사 등 4명이 참가한다.
’2003 효도인’으로 선정된 한인은 조지 파타키 주지사상,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상 외에 찰스 슈머·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상도 받게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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