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열고 있는 골프코치 스쿨 및 소양교육이 오는 11월 뉴욕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릴 예정입니다.
2일 뉴욕한국일보사를 방문한 정용 KPGA 미주지회장은 지난 1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사상 처음 코치 스쿨을 연 뒤 10개월만에 두 번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 대상자는 지난 7월 티칭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24명으로 소양 교육 등을 거친 뒤 KPGA 회원증과 3급 체육지도자 자격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KPGA 티칭프로가 된 사람들은 앞으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티칭프로 골프대회(매년 2회)와 시니어대회(매년 2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한골프협회(KGA)가 매년 10월말 제주 오라CC에서 개최하는 한국시니어오픈골프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또 KPGA 협회원으로서 협회 각종 행사에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코치 스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최근 돌아온 정용 회장은 1월 19명에 이어 이번에 24명이 정식 KPGA 프로가 된다며 미주 지역에 30여명의 프로가 확보된 만큼 올해 안에 정식 오픈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일 제주 오라CC에서 끝난 제8회 시니어오픈선수권서 미주지회원인 최재성씨가 우승해 미주지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며 유일하게 해외에서 열리는 KPGA 코치 스쿨도 그 만큼 뜻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성씨는 이번 대회서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우승, 상금 1,200만원을 받았다. 또 함께 출전한 길용배 총무도 공동 7위에 올랐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