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가 5일 뉴저지 한소망 장로교회(담임 김용주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 주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는 지난달 21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500 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이날도 500 여명의 청중이 몰리는 뜨거운 성원 속에 개최됐다.
소프라노 홍승희, 이철화, 이승민, 박숙형, 바리톤 유재웅,노대산, 테너 서병선, 이용훈씨등 8명의 성악가들은 김혜원, 박민경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주옥같은 우리의 가곡과 외국 가곡, 성가를 독창, 복4중창으로 선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은 음악회를 열도록 지원해준 관계자 및 단체들에 감사를 전한 뒤 음악회 수익금은 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제송환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30만 탈북 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쓰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1부 순서가 끝난 뒤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의 실상을 담은 비디오를 관람했다. 한편 이 모금음악회는 뉴욕한국일보 외에도 뉴욕효신장로교회, 뉴저지한소망장로교회, 롱아일랜드한인회, 선한이웃선교회, 뉴저지한인회, AWCA 등이 후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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