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부터 달라진 뉴욕시 교육개혁정책에 따라 학부모들의 활발한 자녀교육 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뉴욕한인교사회(회장 이정혜)가 4일 개최한 2003~04학년도 첫 정기 학부모 연수회에서 뉴욕시 이중언어교육국의 권현주 연구관은 학생, 학부모,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학부모의 자녀교육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국이 올해 각 학교마다 1명씩 배치한 학부모 코디네이터직에 유일한 한인으로 채용된 최윤희(JHS 189 중학교)씨도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학교행사 참여는 물론, 학교와도 적극적인 태도로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연수회에서는 `전인적인 자녀 키우기’란 주제의 단막극을 선보인 장수교(제리코 고교), 채종훈(발드윈 고교) 교사 등 1.5, 2세 한인교사들이 은퇴한 가이던스 카운슬러 박경신(JHS 189) 교사와 더불어 사춘기 자녀를 올바로 대하는 요령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교사회는 이날 역대 회장을 지낸 여봉순 교사(플러싱 고교)와 이영자 교사(JHS 189 중학교)에게 그동안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하는 뜻으로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