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 111경찰서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한인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5일 베이사이드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범죄예방 세미나에는 111경찰서의 필킨턴 서장과 한인 경찰인 허정윤 경사, 최영진 경관 등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인들에게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는 요령 등을 설명했다.
111경찰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베이사이드, 리틀넥, 더글라스톤을 관할하고 있는데 지난 8월 새로 부임한 필킨턴 서장이 한인들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것.
필킨턴 서장은 관할 지역에 여러 민족이 살고 있지만 특히 한인들이 많아 한인들을 위한 보안 조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특히 중국인들은 범죄와 관련해 문의도 많고 신고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한인들은 이와 달리 적극적이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어로 통역을 맡은 허정윤 경사는 각종 범죄와 관련해 이들 분야에서 훈련된 경찰이 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며 특히 절도와 관련해 집의 안전장치 보강 방법에 도움을 얻고자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111경찰서는 관내에 범죄를 비롯해 경찰과 관련한 각종 문의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담당경찰과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신고는 호지스매티스 경관(718-279-5215)이나 한인 경찰은 허정윤 경사 또는 최영진 경찰(718-279-5200)에게 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