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국학교 이경희(사진) 교장이 지난달 2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NAKS-NE) 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경희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한국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 회장으로서 교사연수회, 학술대회, 어린이 예술제 등의 협회 활동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 신임회장은 미국내 한국학교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내실이 단단한 동북부지역협의회 회장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과 협력해 지금까지 이뤄낸 협회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5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같은 해 가을학기부터 뉴저지 한국학교에서 교사활동을 시작한 이경희 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 한국에서 22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했던 베테랑 교사이며 교감직을 거쳐 2000년 봄학기부터 3대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NAKS-NE 임원으로 수년간 협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제10대 회장단 부회장직에는 이승은 갈보리무궁화학교 교장이, 감사에는 아콜라연합감리교회 부설 한국학교 허낭자 교장이 선출됐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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