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화카드가 좋을까.’
선불 전화카드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통화요금이 가정용 전화보다 최고 60%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AT&T 등 대형 통신업체들도 전화카드사에 맞서 저렴한 요금 플랜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가격 경쟁력에서 전화카드가 앞선다.
시장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지난 93년 4,000만달러 수준이었던 미국내 전화카드 시장 규모는 36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전화카드 판매회사로 시작한 IDT가 대형 통신회사로 성장했을 정도다.
1센트라도 아끼기 위해 전화카드를 구입하는 ‘절약파’ 한인들이 많지만 상당수 전화카드에 접속료와 월수수료, 세금 등 숨은 요금을 주의해야 한다.
무료 번호 접속(Toll Free)방식인지 지역번호 접속방식인지도 따져봐야 하고 받는 전화가 유선전화인지 무선전화인지도 고려해야한다.
현재 뉴욕일대에는 7-8종의 전화카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통화료가 분당 4.5센트에서 10센트까지 다양하며 무선전화에 전화를 걸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분당 9.5센트에서 16센트까지 든다. <표 참조>
셀룰러코리아의 오시원씨는 7-8개의 한국과 한인 전화카드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소규모 회사들의 창업과 폐업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화카드 구입시 음질과 접속료, 분당 비율 등을 잘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화카드 가격 비교
회사명 분당 요금(유선/무선) 월 유지비 유효기간
KTA(한국통신) 6.9센트/14.9센트 49센트 6개월
CallPlus Korea 5.9센트/14.9센트 49센트 6개월
CallPlus Korea Int’l 10센터/16센트 49센트 6개월
고향산천 Local-NY 6.9센트/9.9센트 49센트 6개월
고향산천 Nationwide 9.5센트/9.5센트 49센트 6개월
Call South Korea 4.5센트/9.5센트 49센트 3개월
1 Second South Korea 5센트/11센트 0센트 3개월
*자료제공: 셀룰러코리아
*월 유지비(maintenance Fee)는 구입 한 달 후 남은 금액을 사용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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