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한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드는 최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을 겨냥한 새 TV광고 시리즈를 제작, 시장 파고들기에 나섰다. 한인업체 ‘팬콤 인터내셔널’(대표 김영민)이 제작한 이번 광고물은 한인과 중국계, 베트남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내 15개 방송국을 통해 연말까지 방송된다. 특히 새 광고물을 통해 포드 차량의 품질과 내구성, 신뢰성을 집중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광고물은 F150픽업과 익스플로러, 엑스페디션 등 3종. 현재 전파를 타고 있는 첫 광고는 새롭게 디자인된 F150 프레임에 대한 내용으로 더 튼튼해지고 부드러워진 주행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후방 독립형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한 익스플로러를 집중 소개하며, 특히 시뮬레이터 테스트도 등장한다. 세 번째 시리즈는 익스페디션의 진동 분석 테스트가 주 내용. 특히 F150의 경우 아시안 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카라는 점에서 큰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가 한인시장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소수계 중 비교적 바잉파워가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몇 년 전만 해도 중국계의 70%에 머물던 마케팅 예산도 동일한 수준으로 늘려잡았다. 포드의 스티브 라이언스 사장은 한인 등 아시안 마켓은 지난 몇 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풀사이즈 픽업은 4년새 30%나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포드는 현재 2003-2004년형 대부분 차종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 모델의 경우 F150은 최고 2,500달러 리베이트 혹은 최장 36개월 0% 파이낸싱, 익스플로러는 최고 4,000달러 리베이트 혹은 7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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