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차량 운전자 사망확률은 최저
중형 SUV가 치명적인 전복사고를 당할 확률이 승용차에 비해 무려 9배나 높았으며, 충돌사고때 상대 차량에 탄 사람을 숨지게 할 확률도 2배나 크다는 고속도로안전국(NHTSA)의 보고서가 14일 공개됐다.
또 미니밴과 대형 세단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충돌사고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반면 소형 차량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숨진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14일 NHTSA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2000년 사이 차량중량이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료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보고서는 SUV 차량과 동급 승용차의 사망률은 전복사고 이외의 다른 충돌사고에서는 본질적으로 동일했으나 전복사고의 경우 SUV 탑승자 사망률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미니밴의 경우 2,500파운드 이하 차량 운전자 사망률의 4분의1에 그쳐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대형 세단, 대형 SUV 등의 순으로 각각 평가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반면 소형차량과 픽업트럭은 사망률이 각각 2,3위를 차지, 상대적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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