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주차장에서 주차 티켓을 구입하는 사이 차안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사건이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절도범들은 2인조로 한 명은 티켓을 사는 운전자에게 말을 걸고 다른 한 명이 자동차 문을 열고 물건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퀸즈 자메이카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준오씨는 23일 플러싱 공용주차장에서 주차 티켓을 구입하는 사이, 히스패닉계로 보이는 젊은이가 차문을 열고 현찰 300달러가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피해를 봤다.
김씨는 운전석 옆좌석에 손지갑을 넣고 차문을 잠그지 않은 채 조금 떨어진 파킹 티켓 구매기에 동전을 넣고 있자 히스패닉 1명이 다가와 시야를 가리며 1달러를 동전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이 사이 일당 중 한명이 차에 놓아둔 손지갑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동차에 돌아와서야 손지갑을 도난 당한 것을 알아채고 주위를 살펴봤으나 절도범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고 말했다.
109경찰서의 김기수 경관은 공용주차장에서 각종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티켓을 구입하러 갈 때는 반드시 차량 문을 잠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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