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사업 세미나가 27일 타운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돼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남가주정부조달협의회(회장 서동영)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LA무역관의 시장조사 담당직원 조성준씨와 LA카운티 스몰비즈니스국 조앤 셸리 예산분석관이 강사로 나와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조씨는 주정부는 초대형 마켓으로 2002년 구매 규모가 70억달러였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사업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 많은 벤더들의 공통적인 이 인식이라며 많은 도전을 권유했다.
주정부는 스몰 비즈니스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공개 입찰시 해당업체의 입찰액에서 5% 가산해 중형 및 대형업체들의 입찰액과 비교한다고 조씨는 설명했다.
조씨는 예산난에도 불구, 교도소·병원·장애자시설 관련 등 필수불가결한 물품 및 서비스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하고 조달사업을 하려면 주정부의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씨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조달청은 웹사이트
(www.pd.dgs.ca.gov)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무경험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렵다면서 각 부서별로 스몰 비즈니스 권익옹호 담당직원(small business advocate)과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씨가 꼽은 주의 사항은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말 것 ▲계약액 그대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지 말 것 ▲대금을 받는 데 4개월 이상이 걸림 수도 있음을 알 것 등.
조씨는 주정부는 업체 선정에 있어 가격과 함께 언제까지 물품 혹은 서비스 공급이 이뤄질 수 있는가를 중시한다고 조언했다.
셸리 예산분석관은 LA카운티 정부와 거래를 하려면 우선 벤더 등록을 마치고 ID넘버를 받아야 한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등록은 수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벤더 등록은 http://camisvr.co.la.ca.us/webven/에서 할 수 있으며, 카운티 상대 조달사업 정보는 http://lacounty.info/doing_business/main_db.htm에서 취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천 스몰 비즈니스 커미셔너도 참석, 한인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문의: (323)954-9500 폴 조씨, (323)260-2346 조앤 셸리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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