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출신은 물론 고향이 그리운 향우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플러싱의 사랑방이 되도록 가꿔나갈 것입니다.
플러싱 144가에 사무실을 마련한 대뉴욕지구 영남향우회(회장 송인명)가 29일 본사를 방문, 사무실을 향우들에게 개방한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첫 공식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진 영남향우회는 이 사무실을 한인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또 고향의 그리움을 나누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소는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영남출신 동창모임 또는 계모임 및 청소년 모임을 위
해 장소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송인명 회장은 고향이 그리운데 마땅하게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이 없어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한 후 살림을 차리고 보니깐 할 일이 많아진다며 앞으로 고향의 고유 미풍양속을 한인사회에 뿌리내리고 향우들의 어려움을 돕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향우회는 또 앞으로 참전용사 및 양로원 위문 방문을 갖고, 장학회 설립 및 노인 복지를 위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회장은 뉴욕은 180여개국 출신의 민족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간혹 도민회가 결성돼 지역 감정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한인들의 모든 향우회가 잘 조성돼 힘을 합치면 한인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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