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야망의 계절’로 2년만에 안방극장 컴백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송윤아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송윤아는 내년 3월 방영될 SBS 특별기획드라마 ‘야망의 계절’(가제·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에 여주인공 차미선 역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송윤아는 2002년 4월 종영된 MBC ‘선물’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윤아가 ‘야망의 계절’에서 선보일 차미선은 현태-현준 두 형제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를 포기하는 야심만만한 여자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재벌 2세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뒤 아이의 아빠가 사고로 죽자 한때 실의에 빠지지만 결국 재벌가의 며느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현태와 현준이 다시 등장하자 감정에 혼란을 겪는다.
‘야망의 계절’의 한 제작진은 1일 “송윤아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쌓은 연기력이 발군”이라며 “두 형제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연기하기에 적역이다”고 평했다.
‘야망의 계절’은 올봄 화제를 모았던 ‘올인’의 최완규 작가-유철용 PD 콤비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야심작으로 80년대 미국에서 제작된 TV 미니시리즈 ‘리치맨 푸어맨’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두 형제의 파란만장한 삶과 한 여자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사랑과 야망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원작에서는 동생이 권투선수로 나오지만 한국판에서는 이종격투기선수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망의 계절’ 제작진은 현태, 현준 역을 캐스팅하는 대로 12월부터 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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