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봉 ‘영어완전정복’ 목욕신…가슴선 살짝 공개
‘나도 벗었다!’
이나영이 숨겨놓았던 속살을 공개했다. 혹시 누드열풍에 가세한 것이라도?
다름아닌 5일 개봉되는 영화 ‘영어완전정복’(감독 김성수·제작 나비픽처스)에서 ‘럭셔리하게’ 거품목욕하는 장면을 미리 살짝 공개한 것이다.
엉뚱한 성격의 9급 공무원으로 등장하는 이나영이 어느날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고 돌아온 후 ‘대한민국 킹카 여러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즐겁게 목욕하는 장면이다.
이나영은 ‘섹시’가 아니라 ‘코믹’ 컨셉이었지만 ‘아낌없이’ 연기하며 거품 사이로 아찔한 가슴선을 살짝살짝 드러냈다.
게다가 현철의 트로트곡 ‘사랑의 이름표’까지 따라하며 비밀스런 목욕장면을 감칠맛나게 연출해 영화제작진으로부터 ‘목욕공주’라는 찬사까지 얻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욕조 안의 물이 차가웠던 까닭에 이나영은 노출보다 추위 때문에 고생을 했다.
한편 이나영은 최근 스투와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흥행한 영화의 주인공 제안을 받았지만 노출문제 때문에 좋은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나영은 “노출연기나 누드화보 출간에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여 ‘이보다 더한 노출연기’는 ‘적당한 때’를 기다린다는 여운을 남겼다.
‘영어완전정복’은 두 남녀 주인공이 영어를 배우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비트’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코미디물이어서 충무로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나영과 로맨틱 호흡을 맞춘 상대는 장혁이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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