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신장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투표에 참가하는 것이 곧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4일 실시되는 본 선거에 퀸즈 지역 무료운송서비스를 실시하는 개인택시 기사 윤갑섭(56)씨의 커뮤니티 사랑은 남다르다. 몸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시작된 무료운송서비스는 뉴욕 시의원선거가 있던 2001년 시작, 2002년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 선거와 올해 본 선거로 이어진다.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이 힘들게 투표장으로 향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 시작한 일이라며 지난해 선거 때는 노인들을 업고 투표장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인 유권자에 대한 지역별, 그룹별 자료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며 보다 정확한 유권자 자료를 만들어 미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보팅파워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 총무를 맡고있는 윤씨는 6년째 개인택시(1-917-417-6693)를 운영하며 선거날 자발적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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