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황용구)가 미국인의 한국관광 유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연계 상품 기획 설명회를 오는 6일 맨하탄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동부지역 유력 도매여행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한국 관광 이미지를 개선해나가는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 미국의 도매여행업체 대다수가 아시아에서 중국과 동남아, 일본을 주요 관광목적지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나 한국은 그동안 누적된 부정적인 국가 이미지와 관광명소 부재 등의 불리한 조건으로 미국 관광객 유치에 뒤쳐져 있었던 것이 사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매여행업자들이 일본과 중국 코스 등에 한국 상품을 포함, 한국을 더 욱 홍보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것.
특히 이 설명회를 통해 20명을 대상으로 연계 팸투어(답사여행)를 실시, 200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연계상품이 미 동부지역에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용구 지사장은 조지 워싱턴 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미국 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일본과 연계된 상품이 개발될 경우 3년이내 41.9%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이번 행사로 한국관광상품 취급 여행업계가 크게 증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이 행사에 앞서 3일 맨하탄 코리아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내년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 53차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 참가 유도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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