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50주년 기념 2003뉴욕장사씨름대회’를 하루 앞둔 31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선수단을 환영하는 만찬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씨름연맹(회장 이호웅)과 KBS 공동주최, 재미씨름협회(회장 김병현)와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 공동주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1월1일 오후 7시 퀸즈칼리지 체육관에서 열리는 뉴욕장사씨름대회는 3개 씨름단의 정상급 스타들이 모두 참가해 매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만찬회에서 배시영 대회장은 “우리 고유의 장사씨름대회를 뉴욕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주류사회에 우리 고유의 민속씨름을 널리 알리고 2세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살아가는 의의를 일깨워줘 45만 뉴욕 한인 동포들이 보다 나은 이민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웅 한국씨름연맹총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교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뉴욕장사씨름대회서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쳐 드릴 것은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씨름단 선수 및 한국씨름연맹 관계자들은 물론 번외경기에 참가할 미 프로레슬러 2명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흥 시간에는 백승일(LG) 등 선수들의 장기자랑과 가수 최성수씨가 히트곡을 불러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됐다. 티켓 구입 문의; 917-709-6044
<장래준 기자>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