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경 아시안범죄수사과 심재일(43) 형사가 시경퀸즈북부순찰대(PBQN)와 PBQN아시안자문위원회(명예회장 김윤황)가 매해 선정하는 ‘올해의 경찰’(Cop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김윤황 명예회장은 31일 PBQN과 PBQN 아시안자문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성조기의 날’ 연례행사에 맞춰 지역사회 치안에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경찰을 엄선, ‘경찰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제임스 튤러 PBQN 대장과 논의한 결과 수년간 살인, 강도, 폭행, 사기 등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사건 해결에 큰 공로를 세운 심 형사와 퀸즈 살인전담반, 강도전담반 소속
형사 3명을 올해 수상자로 뽑았다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에 따르면 시경은 특히 심 형사가 지난 1월 퀸즈에서 칼을 휘둘러 한인 여성과 가족들을 살해하거나 중상을 입힌 사건<본보 1월6일자 A1면>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따라서 심 형사, 마이클 페퍼난 형사, 마이클 맥엔티 형사, 윌리암 밀란 형사는 11월1일 오후 7시 퀸즈칼리지 체육관에서 열리는 ‘2003뉴욕장사씨름대회’ 본 순서에 앞서 진행되는 ‘성조기의 날’ 행사 순서에서 상패를 받는다.
한국어와 영어 구사가 능숙한 심 형사는 시경 15년 베테랑이며 유일한 한인 강력계 형사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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