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새 MC 첫 녹화
‘이효리 후임은 바로 나!’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온 김제동이 톱스타 이효리의 후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유재석과 김제동은 3일 단행된 KBS 가을개편부터 신동엽-이효리의 뒤를 이어 2TV ‘해피투게더’의 새 MC를 맡았다.
김제동은 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해피투게더’ 첫 녹화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상당히 부담스러운 MC직을 맡았다. 능력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대본상으로는 내가 이효리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날 자신이 자원입대한 사실도 고백했다. 김제동은 “18개월 동안 단기사병으로 문선대에서 근무했다. 징병검사 당시 홀어머니의 연세가 60세를 넘어섰고 독자여서 군면제 대상자였지만 어머니가 군에 가는 것을 원해 자원입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첫 녹화에는 신동엽 이효리가 특별출연해 자신들의 후임MC인 유재석과 김제동을 격려했다.
신동엽은 녹화 도중 “두 사람 모두 나 대신 (이)효리씨와 진행하는 줄 알고 MC직을 수락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렇다면 매우 애석한 일이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편 후 첫 ‘해피투게더’는 6일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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